모두의 마음공부방

 로그인

자성의 정
조현숙(수원)  2014-08-25 17:46:16, 조회 : 601

자성의 정

박선생님이 집안 이야기를 한다. 친정 오빠가 엄마에게 큰 아들 역할을 하지 않아 속상하다는 얘기다. 나는 오빠와 엄마의 인연이 깊지 않거나 사연이 있을거라 얘기한다. 그러면서 내 친정 남동생을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말해 준다. 나이가 올해 41살이지만 아직 내노라하는 기반도 잡지 못하고 총각으로 서울생활을 10여년째 하고 있는 동생을 내 밑에 동생들은 못마땅해 하지만 나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만큼 만 살아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. 기대치로 말할 것 같으면 한정이 없겠지만 나는 가장 최악의 상황을 두고 동생을 보기 때문에 항상 고마운 생각이 든다. 그러니 다른 동생들에게도 설득이 되고 남동생의 자리를 마련해 두게 된다. 박선생님도 집에서 나 같은 역할을 해보라고 권했다.

이 대화를 하고 며칠이 지나 우리 마음자리도 항상 텅빈 근원자리에 두면 되겠구나 싶었다. 경계가 왔을 때 원래 자리에 두면 원망하는 마음도 미워하는 마음도 예전의 기억도 없이 그냥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겠다. 자성의 정을 세우라는 뜻을 박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.  



  추천하기   목록보기

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
836  그 마음을 항복받으라  [1]  조현숙(수원) 2014/10/13 775
835  정원이 신앙 2.  [1]  조현숙(수원) 2014/10/10 594
834  참회 문  [1]  한제은 2014/10/07 560
833  엄마 신앙  [1]  조현숙(수원) 2014/09/29 557
832  10분간의 운전  [1]  조현숙(수원) 2014/09/29 597
831  오늘일 뿐    조현숙(수원) 2014/09/22 490
830    [re] 오늘일 뿐    신선화 2014/09/24 591
829  언니야~~    한제은 2014/09/19 610
828    [re] 언니야~~    신선화 2014/09/24 568
 자성의 정    조현숙(수원) 2014/08/25 601
826    [re] 자성의 정    신선화 2014/09/04 474
825  나에게 방향 돌리기    조현숙(수원) 2014/08/25 500
824    [re] 나에게 방향 돌리기    신선화 2014/09/04 480
823  다현이    조현숙(수원) 2014/08/19 655
822    [re] 다현이    신선화 2014/09/04 488
821  상대의 입장에서    조현숙(수원) 2014/08/19 574
820    [re] 상대의 입장에서    신선화 2014/09/04 522
819  봉숭아 앞에서.    한제은 2014/08/12 557
818    [re] 봉숭아 앞에서.    신선화 2014/09/04 487
817  아! 맛있겠다    조현숙(수원) 2014/08/11 524


    목록보기   다음페이지 1 [2][3][4][5][6][7][8][9][10]..[42]   [다음 10개]
       

Copyright 1999-2022 Zeroboard / skin by zero